본문 바로가기

유치원 홈페이지 관리, 원장님이 직접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원 홍보 가이드
유치원 홈페이지 관리, 원장님이 직접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멈춰 있는 홈페이지를 보면 대개 마지막 글의 날짜가 만든 지 서너 달째에 걸려 있습니다.

처음 몇 달은 올라갑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끊기고, 그대로 몇 년이 갑니다. 저는 이 패턴을 여러 원에서 봤어요.

원장님들께서 바쁘셔서 그런 게 아닙니다. 밴드에는 매주 사진을 올리고 계시거든요. 밴드에는 올라가는데 홈페이지에는 안 올라간다면, 그건 시간 문제가 아니라 구조 문제입니다.

무엇이 다른가요

밴드는 휴대폰에서 사진 고르고 몇 줄 쓰면 끝납니다. 삼 분이면 됩니다.

홈페이지는 어떻습니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찾아야 하고, PC를 켜야 하고, 사진 크기를 맞춰야 하고, 어떤 원은 아예 업체에 파일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면 "이번 주에 보내야지" 하다가 다음 주가 되고, 그러다 안 하게 됩니다.

한 번 끊긴 홈페이지는 다시 시작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몇 달 치가 비어 있으면 그 사이를 채워야 할 것 같아서 더 미루게 되거든요.

원 실내에서 악기를 두드리며 웃고 있는 아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홈페이지란

거창한 게 아닙니다. 휴대폰으로 사진 한 장과 몇 줄을 올릴 수 있으면 됩니다. 그 이상은 원장님이 하실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새로 만드실 때 이 질문을 꼭 하셔야 합니다. "제가 직접 올릴 수 있습니까? 휴대폰으로도 됩니까?" 이 답이 애매하면 그 홈페이지는 몇 달 뒤에 멈춥니다. 만드는 값보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나머지는 맡기시는 게 맞습니다. 화면이 깨지지 않게 하는 일, 주소가 만료되지 않게 하는 일, 검색엔진이 잘 읽어가게 손보는 일 같은 것들이요. 이건 원에서 하실 일이 아니고, 하려고 하시면 오히려 시간이 더 듭니다.

한 달에 몇 번이나 올려야 합니까

한 달에 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대신 그 두 번이 끊기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이건 원 소식은 어디에 올려야 남을까요에서 더 자세히 다뤘는데, 핵심은 시작하기 전에 누가 쓸지와 얼마나 자주 쓸지를 먼저 정하는 것입니다. 그걸 안 정하고 시작한 원은 제가 본 한 대부분 몇 편에서 멈췄습니다.

올릴 내용도 대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주 바깥 놀이, 이번 달 생일잔치, 새로 들어온 교구, 원 앞 나무가 물든 사진. 학부모가 보고 싶은 건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평소의 하루입니다.

결국 사진에서 막힙니다

두 번을 채우려면 한 달에 사진이 몇 장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폰으로 급하게 찍은 사진은 홈페이지에 올려 놓으면 밴드에서 볼 때와 다르게 보입니다. 화면이 크니까요.

그래서 앨범 촬영에서 나온 사진을 나눠 쓰시는 원이 많습니다. 일 년에 한두 번 제대로 찍어 둔 컷을 홈페이지에 조금씩 푸는 방식이요. 저희가 앨범을 맡겨 주신 원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드리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사진이 이미 있으니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원 홈페이지 제작 안내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금 멈춘 홈페이지를 다시 살릴 수 있나요?

직접 올릴 수 있는 구조라면 오늘부터 다시 올리시면 됩니다. 비어 있는 몇 달을 채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업체를 통해야만 올라가는 구조라면 살리기보다 다시 만드는 편이 대체로 빠릅니다.

교사에게 맡겨도 될까요?

담당을 정하는 건 좋습니다. 다만 그 일이 업무 시간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퇴근하고 쓰라고 하면 오래 못 갑니다.

글을 잘 써야 하나요?

아닙니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잘 쓰려고 하면 오래 걸리고, 오래 걸리면 안 쓰게 됩니다.

아이 얼굴이 나오는 사진은 올려도 되나요?

보호자 동의를 받아 두신 범위 안에서만 올리셔야 합니다. 입학 때 받는 동의서에 게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해 두시고, 애매하면 뒷모습이나 손·활동 위주 컷을 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관리를 맡기면 원에서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나요?

소식만큼은 원에서 올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 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원에 계신 분만 아니까요.

---

우리 원 홈페이지 소식란 맨 위 글의 날짜를 한번 보세요. 그 날짜가 이 글의 답입니다.

---

앤스튜디오키즈

유치원 앨범부터 원 행사·홍보 촬영까지, 아이 사진을 촬영하는 스튜디오예요.

촬영 갤러리 | 자주 묻는 질문 | 카카오톡 상담 | 문의하기

상담하기